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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감옥서 노트 30여 권 분량 직접 썼다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“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부터 25개월간 옥살이를 할 때 대학노트 30여 권 분량의 원고를 직접 썼다.”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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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감옥서 노트 30여 권 분량 직접 썼다”
“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부터 25개월간 옥살이를 할 때 대학노트 30여 권 분량의 원고를 직접 썼다.”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손주환(사진) 전 공보처 장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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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고현정 “로션 하나 바를 때도 내 얼굴에 예쁘다 격려해줘요”
여배우 고현정(40)은 피부를 위해 어떤 특별한 관리를 받을까? 집에서는 어떤 화장품을 쓸까? 많은 여성의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책 『뷰티다큐-고현정의 결』(중앙m&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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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영은 대필 의혹, 정용진은 저녁식사설 … 신정아 때문에 요란한 트위터
신정아 씨의 자전에세이 '4001' 출간 발표 이후 트위터에선 대필 의혹에 대기업 회장과의 저녁식사설까지 신씨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과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다. 24일 소설가 공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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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‘세계화 논란’ 사라지다
헤럴드 제임스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국제관계·역사학 세계화라는 단어는 1990년대에 처음 나왔으며 2000년 이후 널리 알려졌다. 2001년 프랑스 르몽드 신문은 세계화란 단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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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인터뷰 |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
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.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,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. 지금보다 남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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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마음속엔 수많은 서랍이 있다, 그 서랍이 창작의 샘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무라카미 인터뷰(‘문학동네’ 2010 가을호)에 따르면 그는 대부분 싸고 캐주얼한 옷을 사는데 옷은 물론 구두나 속옷도 모두 직접 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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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마음속엔 수많은 서랍이 있다, 그 서랍이 창작의 샘”
무라카미 인터뷰(‘문학동네’ 2010 가을호)에 따르면 그는 대부분 싸고 캐주얼한 옷을 사는데 옷은 물론 구두나 속옷도 모두 직접 산다. 무라카미 하루키(村上春樹·61)의 작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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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톱에 스민 먹물, 평생 마르지 않게 하겠다는 여든둘의 이 어른
한국서예의 맥을 이어온 우죽 양진니의 ‘인의예지’, 64X68㎝. [우죽서실 제공]우죽(友竹) 양진니(82)씨는 평생 손톱 속에 스며든 먹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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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회 미당·황순원 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②
크고 거창해야만 위대한 것인가 시 - 김경미 ‘흑앵’ 외 22편 김경미 시인은 “주변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 미숙해 쩔쩔 매는 편인데도 시에서는 과감하게 속내를 드러내곤 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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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시대에 손 맛으로 감성 자극하는 캘리그라피
캘리그라피(Calligraphy)란 ‘특별한 곳’에 쓰기 위해 손으로 글씨를 디자인하는 것이다. 손멋글씨·상업서예라고도 한다. 소주병이나 책 표지, 영화 포스터에 들어간 멋스러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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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사기꾼하고 작가, 큰 차이 없다고 독설 퍼붓더니 …
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스티브 헬리 지음 황소연 옮김, 중앙북스 390쪽, 1만2000원 소설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솔깃할 만한 책이다. 주인공 피트 타슬로는 T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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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나른한 봄 원기 충전, 소설이 묘약이지요
문학을 일컬어 콘텐트의 보고(寶庫)라 합니다.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는 우리를 웃고 울리며 때로는 주먹을 불끈 쥐게 합니다. 해서 이번 주엔 이를 제대로 보여줄 발랄하고 유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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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등바등 3류 인생이면 어때 ‘품팔이 작가’의 따스한 눈길
소설가 임영태“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!” 그 한마디에 다들 포복절도한다. 그러나 상쾌한 웃음만은 아닐 게다. 웃자고 하는 코미디 프로에서조차 취기를 빌려 내뱉어야 자연스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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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문인들에게도 관심과 배려를
“…소설을 써서 생활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을 뿐이다. 물론 동료나 후배 작가들이 내 작품을 심사한다는 점이 꺼려지기도 했다.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보다 많은 독자와 만나고 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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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억 상금 제1회 중앙장편문학상] 임영태씨 『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문』
상금 1억원의 중앙장편문학상 첫 번째 당선의 영예는 임영태(52)씨에게 돌아갔다. 임씨는 대필작가를 소재로 한 자전적 장편 『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문』으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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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나는 회장 파파라초다!
요즘 온갖 종류의 파파라치가 뜨고 있다는 건 잘 알 것이다. 학원 불법영업을 잡아내는 학파라치를 비롯해, 차량 법규 위반을 잡아내는 카파라치, 쓰레기 불법투기를 잡아내는 쓰파라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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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 나온 책] 울다, 염소 外
문학 ◆울다, 염소(조현석 지음, 한국문연, 159쪽, 7000원)=1988년 등단한 시인의 세 번째 시집. 시집에 실린 60여 편이 모두 ‘조여오다’‘퍼붓는다’‘말끔하다’ 등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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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오면 우산 팔듯 … 불황에도 돈 벌 길 있다
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았지만, 잘나가는 사업도 있게 마련이다.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16일 불황 중에도 호조를 보이는 틈새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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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] 공책 살 돈도, 병원비도 척척 ‘화수분’ 엄마 통장의 비밀은?
엄마의 은행 통장 캐스린 포브즈 지음, 이혜영 옮김, 반디, 272쪽, 1만800원 아빠의 월급봉투는 쥐꼬리다. 소설의 주인공 카트린은 공책 살 5센트도 아쉽지만 엄마는 걱정말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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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편집자레터] 삶을 재충전 시키는 ‘안식여행’
신간목록에서 여행서가 다수 눈에 띄는 것을 보니 여름 휴가철이 코앞에 왔다는 게 실감납니다. 올해는 깊이 있는 사색을 담은 여행서가 유독 많습니다. 소설가 김인숙의 베이징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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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편집자 레터] 출판계 낯선 손님 ‘연출자’‘라이팅 디자이너’
신조어 두 개를 두고 출판계가 시끌시끌합니다. 도마 위에 오른 단어는 ‘연출’과 ‘디자인’입니다. 책 연출자와 라이팅 디자이너라는 낯선 이름 앞에서 “출판계의 지평을 넓히는 새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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女色과 美酒와 그림만을 벗 삼아
오원 장승업 작 ‘삼인문년(三人問年: 세 사람이 나이를 묻다)’, 견본채색 오원 장승업은 ‘전설 따라 삼천리’에 나오는 인물의 풍모를 닮았다. 기록은 적고 일화는 많다. 기행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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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북동 성
오원 장승업 작 ‘오동폐월(梧桐吠月: 오동나무 아래에서 개가 달을 보고 짖다)’, 견본담채/오원 장승업 작 ‘삼인문년(三人問年: 세 사람이 나이를 묻다)’, 견본채색 5월 18일